우석대 한의학과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지역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우석대 한의학과 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울림(회장 이준형)'은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 동안 삼례읍 석전리 신정마을 경로당에서 '한방진료 하절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한의학과 학생들은 여름철 바쁜 농사일 때문에 의료기관을 자주 찾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침, 뜸, 부항 및 한방치료제 제공 등 한방진료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진료가 이뤄지는 삼례읍 석전리는 인근 7개리가 연접돼 있어, 삼례읍의 많은 노인들이 한방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형 회장은 "그동안 하계방학을 이용해 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한방진료 봉사를 해왔지만, 올해는 완주군 관내 어르신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서 그 의미와 보람이 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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