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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블루베리 인기몰이

벼 대체작목으로 각광…올 9000만원 소득 창출

김제지역 벼 대체작목으로 블루베리가 최근 농가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관수관비시설 1.4ha 및 하우스시설 0.7ha에 4200여만원을 지원하고 금년에는 5000만원을 지원, 3.2ha에 달하는 블루베리 재배면적에서 3000kg 이상을 생산, 90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블루베리의 경우 작목반 회원들이 영농조합에 출하하여 위탁 판매 시 1kg당 3만원씩에 거래되고 있다.

 

김제지역 농가들에게 다소 생소한 블루베리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은 대신 병해충 발생률이 매우 적어 거의 무농약으로 키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지난 2006년부터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지평선블루베리영농조합법인이 설립돼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

 

블루베리 재배농인 박재완(56, 청하면)씨는 "물을 자주 주는 것 외에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없다는 것이 블루베리 재배의 가장 큰 장점이다"면서 "블루베리가 대중화 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실이 됐음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블루베리 지원을 점차 확대, 돈버는 농업을 실현하고 살맛나는 김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속하는 열매로서 항산화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 조직을 건강하게 하여 뇌졸증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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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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