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11:43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대학
일반기사

[대학] 전북대, 복지시설 사업자 선정 완료

지역상인 고려 대형업체 진입 축소

속보= 전북대학교가 지난달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일부 복지시설의 물품공급 업체를 입찰한 것과 관련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됐다. 기존 영세업자의 반발 등에 부딪쳐 당초 계획보다는 대형업체의 진입을 축소했다는 후문이다.

 

4일 전북대에 따르면 교내 6개 매점 중 3곳은 패밀리 마트를, 서점은 교보문고를 물품공급 업체로 선정했다.

 

그 외 시설에서는 여행사·사진관 등 일부 점포를 퇴출하고 나머지 시설 중 일부는 기존 사업자와 조건부 재계약하거나 새 사업자를 선정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일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새로운 운영시스템으로 소비조합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 대형업체를 대상으로 입찰했으며, 향후 운영은 소비조합에서 한다"면서 "이번 입찰은 지역 상인을 고려한 결정이며, 다른 국립대에도 패밀리 마트·교보문고 등이 진출해 있다"고 말했다.

 

전북대 소비조합은 지난달 자본금 30억원 이상, 최근 2년간 편의점 사업 부문 평균 매출액 5000억원 이상의 법인 사업자에 한정해 교내 편의점의 '상품 및 운영시스템 공급업체 선정'에 대한 입찰등록(제안서)을 받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