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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원문인화연구회 소속 교원들과 10일간의 직무연수에 참여한 초등교원들이 총 76점의 문인화 작품을 선보였다.

전북초등교원문인화연구회(회장 구회찬. 김제월촌초등 교감)는 지난 21일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2실에서 제6회 초등교원문인화연구회 및 직무연수 회원전을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최규호 도교육감을 비롯 최형열 도의회 교육복지위원회 간사, 람곡 하수정(전북문인화협회 회장), 여암 김도훈(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도내 초등학교 교장단, 초등교원 등 100여명이 참석, 전시회를 축하했다.

오는 27일까지 개최되는 금번 전시회에는 기존 회원 및 10일간의 직무연수에 참석한 초등교원 등이 출품한 총 76점의 문인화가 전시 돼 관람객들을 맞는다.

구회찬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문인화를 공부하면서 선인들의 여유와 멋을 체험했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았다"면서 "10일간의 직무연수를 통해 제작한 작품과 기존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여섯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규호 도교육감은 격려사에서 "묵향을 통해 건전한 양식과 풍부한 인간성을 지닌 아름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일이야말로 '푸른학교 바른교육'실천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면서 "회원님들의 혼과 정성이 담긴 작품을 감상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꾸준한 창작활동을 통해 예향의 전통을 잇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