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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 재배법 배우러 아프리카서 왔어요"

세네갈 포도로 지역 공무원·주민 진안 찾아

13일간의 한국 연수 길에 나선 서아프리카 세네갈 포도로 지역 공무원 및 주민들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선진지인 진안 능길권역을 찾았다.

 

우석대 박재철 교수의 인솔로 지난 26일 능길권역 현장을 방문한 이들 일행단 10명은 지역특산물가공공장을 들 방문해 친환경재배로 생산된 농산물의 가공·판매과정을 견학했다.

 

특히 세네갈 일행단은 우렁이 농법 등 친환경 벼 재배 방법으로 매년 가을철 도시민을 초청해 메뚜기 잡기, 벼 탈곡체험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진안방문은 농촌인구의 도시이주가 가속화되고 있는 세네갈에서 농산물 가공판매, 친환경 농업, 수확량 증대 등 농촌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세네갈 공무원인 소우씨(50)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많이 배워간다"면서 "고국에 가면 진안에서 배웠던 모든 것을 접목해 잘사는 마을을 만들어 보겠다"는 당찬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이들 일행은 농산물재배 및 유통 등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 농산물 가락시장과 농협중앙회, 새만금 등을 거쳐 이날 능길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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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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