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선운산도립공원 등
제14회 고창수산물축제가 '아름다운 갯벌, 살 오른 바다이야기'를 주제로 12일과 13일 이틀간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풍천장어와 대하 등 서해 바다의 풍부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주제로 장(어)남선발대회를 비롯해 바지락까기 달인선발대회, 맨손으로 풍천장어잡기체험, 눈 가리고 아웅, 일단 먹어봐, 복불복 죽느냐 사느냐 등이 다양한 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고창바다와 갯벌 그리고 명품 수산물의 참맛에 푹 빠져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김범용과 남궁옥분, 추가열, 여행스케치, 나무자전거 등이 출연하는 장철웅의 '노래 하나 추억 둘'공개방송과, 김차동의 FM모닝쇼 특별방송으로 치러지는 풍천가요제, 서커스 공연 등도 이어진다.
이와함께 고창의 특산품과 고창천일염, 풍천장어, 바지락 등 명품 수산물을 직거래로 살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축제기간 동안 심원면 만돌마을 앞 갯벌에서는 2009고창 전국갯벌스포츠축제도 열린다. 고창군생활체육회가 고창갯벌을 알리고 관광객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마련한 갯벌축제에서는 풋살, 족구, 건강달리기, 줄다리기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건강마라톤은 서해와 맞닿은 10km와 4km의 갯벌에서 열리며 갯벌과 바닷물을 오가며 힘을 겨루는 단체 줄다리기, 뻘밭에서 펼쳐지는 풋살.족구경기도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이강수 군수는 "아름다운 갯벌, 고창바다 그리고 명품수산물을 동시에 즐기고 체험할 수 있으며, 깊어가는 고창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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