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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용지면 황토고구마 지난달 9억원 소득

김제시 용지면 황토밭 고구마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용지 황토밭 포도와 함께 특산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황토 고구마는 총 50만평 규모에 51농가가 경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10월 경에는 노란빛이 진한 호박고구마가 생산된다.

 

올해의 경우 작황상태는 예년에 비해 평년작 수준으로, 8월 말 기준 10kg 1상자에 1만5000원씩 8만2000여상자를 출하하여 약 9억여원의 소득을 올렸다.

 

황토 고구마는 용지농협에서 공동선별 후 전국 농협 하나로 마트 및 가락동시장, 대전, 부산 등지로 출하 하고 있으며, 밤 맛이 나는 '신율미'종으로 씹히는 맛이 포근포근하며 구워먹거나 삶아 먹을때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강한게 특징이다.

 

또한 당도가 일반 고구마보다 2∼3도 더 높아 소비자들로 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으며, 암을 억제시키는 성분과 '야라핀'이라는 상처를 보호하는 성분을 비롯 유익균, 식물성 섬유질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비만이나 변비, 대장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칼륨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소금성분인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성인병 예방에도 큰 도움을 주는 자연식품으로, 소금기가 많은 김치와 곁들여 먹을 경우 음식의 궁합이 잘 맞는다고 전해지고 있다.

 

용지면 관계자는 "황토성분에는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간식거리로 최고식품이다"면서 "단 맛 또한 강해 도시 소비자들로 부터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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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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