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피부가 건조해지고 팔꿈치나 발뒤꿈치에 각질이 일어나는 등 피부 트러블이 심해지고 있다. 환절기마다 겪는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자신만의 비법을 사용해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한다는 박정숙씨(45·남원시 금동). 박씨는 유난히 피부가 약하고 건조해 1년 중 5~6개월은 각질과 피부 당김으로 고생을 했으나, 요플레 맛사지 효과를 톡톡 보고 있다고 했다.
박씨는 먼저 날짜가 지난 요플레 중 알갱이가 크지 않은 것을 골라 얼굴 구석구석에 문지를 것을 권했다. 5분 정도 지난 후 뜨거운 물에 담근 수건으로 얼굴을 덮고 천천히 닦아내면 혈액순환은 물론 얼굴에 영양이 충분하게 공급돼 각질 제거와 함께 마사지 효과까지 얻게 된다고. 팔과 종아리 뒤꿈치 등에도 같은 방법으로 바른 뒤 따뜻한 물로 씻어 내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녹차가루를 첨가해도 좋다고 했다.
또한 녹차 티백으로 차를 마신 후 그 티백을 세수 대야나 주전자에 넣고 적당히 끓인 물에 발을 담그면 피로회복에 아주 탁월하다는 경험담을 소개했다.
김두식씨(47·남원국악예술고 교사)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근육이 자주 긴장해 발에 쥐가 나곤 했는데, 매일 퇴근 후 집에서 녹차 티백을 이용하여 발을 담그곤 한다고 했다. 또한 봄에 자란 쑥을 뜯어 잘 말렸다가, 쑥물에 발 담그기를 하면 좋다며 특히 약간 뜨겁게 데운 물을 이용하면 훨씬 효과가 좋다고 덧붙였다.
/이진선 여성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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