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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49㎢ 개발촉진지구 지정

2018년까지 4766억 투자 백산면일원 관광휴양·특화단지로

김제시 백산면 일원 49.45㎢(시 전체면적의 0.07%) 및 만경읍, 검산동 일대가 국토해양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로 지정 돼 지역발전 중심축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백산면 및 만경읍, 검산동 일원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3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18년까지 총 4766억원을 투자, 관광휴양단지와 지역특화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금번 개발촉지지구 지정은 지난 6월 김제시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승인 신청한 후 국토해양부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마치고 9월24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에따라 김제시는 지평선지방산업단지와 함께 지구 내 입주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조세 혜택은 물론 행정지원 및 절차를 간소화 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김제시는 금번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일대를 백산면 세대통합가족휴양공원, 순동 농·축산물 물류유통가공단지, 지평선산업단지 등 지역특화산업의 육성과 관광 휴양산업을 접목해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중심권역(40.63㎢)에는 김제문화관광산업벨트로 순동물류유통 가공단지, 지평선 복합산업단지, 백산면 통합가족휴양공원, Spa-hills c.c 등을 조성하고, 평남권역(4.72㎢)은 도작문화관광체험벨트로 벽골제를 중심으로 도작문화에 대한 지원사업을, 평동권역(4.10㎢)은 금구 c.c, 대율유원지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이를 위해 권역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471억원을 지원받아 물류유통가공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4개 연계 기반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건식 시장은 "금번 개발촉진지구 지정으로 지역발전의 동력을 얻게 됐다"면서 "종합관광단지 및 대도시 배후 전원주거단지 등 문화와 자연, 인간이 함께 하는 김제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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