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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사장 이제 그만, 가수할래요"

SBS 라디오 '박소현의 러브게임'서 가수 복귀 뜻 밝혀

최근 신곡 "No love no more'을 발표한 가수 박진영이 내년 7월 께 사장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박진영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파워 FM(107.7MHz) '박소현의 러브게임'(연출 이윤경)에 출연해 "나는 내년 7월에 사장에서 은퇴하는게 꿈이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JYP 아시아 사장직은 예전에 사임했고 현재는 미국 JYP 사장이다. 미국에서 나는 사장 겸 로드 매니저로 정말 바쁘게 지냈다"라며 "내년 7월까지 우리 JYP가수들의 해외 진출을 모두 안정 궤도에 올려놓고, 그 이후에는 춤 연습하고 노래만 부르며 평생 음악만 만들면서 살고 싶다. 난 가수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또 "오랜만에 라디오에 오니까 좋다. 이렇게 방송에서 하고 싶은 노래하니까..프로듀서나 CEO가 아니라, 모두들 나를 가수로 대해주니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진영은 이 날 원더걸스가 미국 폭스TV '소 유 싱크 유 캔 댄스(So You Think You Can DANCE)' 출연 후 구글 인기검색어 1위에 오른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박소현과 15년 지기 친구로 지난 해 가을 뉴욕에서 새벽에 전화로 축하인사를 건네며 원더걸스의 'nobody'를 부르는 등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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