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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지평선 승마 동호회 발대식

김제시가 광활한 지평선을 말발굽 소리로 채운다는 슬로건 아래 승마 활성화를 추진한다.

 

백산면(면장 박두기)이 추진하는 승마 및 말 산업은 1읍면 1특화사업 일환인 지역농업 특화사업으로, 지난 11일 백산면사무소에서 '지평선 승마 동호회 발대식'을 가졌다.

 

말 산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이날 동호회 발대식에는 동호회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균호씨(55, 전북청보리영농조합법인)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승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저변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지평선 승마 동호회는 말 산업 마인드를 정립하기 위해 지난 9월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최귀철 한국마사회 장수경주마육성 목장장을 강사로 초빙, 교육을 실시한바 있으며, 이후 승마 발전을 원하는 40여명이 모여 동호회를 발대한 것.

 

장균호 회장은 "승마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의 건강도 지키고 자연과 동물, 사람이 하나되는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향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승마 및 말 산업의 핵심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동호회 회원 모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제시 백산면 관내에는 하정리, 조종리에 위치한 농장 2개소에 말 5마리가 있으며, 주말에 관심 있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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