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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초 재배 연간 6000만원 고소득 화제

김제 금산면 길병섭씨 시설하우스비 9300만원 투자

일명 만병초라 불리는 로드덴드론 분화재배로 연간 6000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

 

김제시 금산면 장흥리 길병섭(56)씨가 주인공으로, 길 씨는 9300여만원을 투자하여 분화재배용 시설하우스 810㎡ 및 베드 및 관주시설을 설치, 약용 및 관상식물인 로드덴드론을 재배,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길 씨는 국내 증식시설 환경이 미비한 점을 감안, 시설을 보완하여 작업의 생력화를 이뤄 50%의 노동력 감소 효과를 꾀했다.

 

또한 베드 및 관주시설 설치로 병해충 발생을 억제하고 적정 공중 습도 유지로 재배환경 개선을 통한 상품성 향상도 도모했다.

 

길 씨가 재배하고 있는 주요 품종은 프레지던트 루즈벨트를 비롯 아나크로쉬케, 로바젠블라, 벌칸스 플레임, PJM 등 10여가지 품종으로, 1본당 1만원∼1만3000원에 남서울 및 양재동 화훼시장에 7000본을 납품, 연간 6000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길 씨는 "3월에서 5월말까지 출하하고 삽수 증식 기간에는 수국을 생산,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면서 "앞으로 분화시장 개척을 위해 모악산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식물원을 조성하여 농외소득을 창출하겠으며, 남서울 화훼시장 및 야생화 학회를 통한 홍보에도 주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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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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