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15:47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chevron_right 일과 사람
일반기사

[사람] 직거래장터 통해 장수한우 명품화 결실

장계농협 한우작목반 신춘홍 반장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장수한우를 알리는 데 발벗고 나선 이가 있다. 장계농협 한우작목반 신춘홍 반장(61·장계리 서동).

 

장계농협은 지난 1992년부터 한우를 도축해 농협서울신촌하나로클럽 등 서울, 인천, 수원, 성남 등 경기도 일원에서 농협 계통판매(系統販賣)를 통해 출하하고 있다. 처음 출하 당시만 해도 100여두이던 출하두수가 해마다 증가해 올해는 1800여두의 한우를 출하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농협에서 당초 부업축산으로 출발할 때 장계농협 한우작목반은 8농가에 115두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25농가 300두로 성장했다. 특히 장계농협은 올해 3회째 '장계가는 날'이라는 직거래 장터를 열어 2000여명의 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해 지역농축산물 홍보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많은 성과를 올렸다.

 

이같은 성장의 이면에는 신춘홍 반장의 발품이 컸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

 

신 반장은 서울 등 직거래 장터에 직접 나서 장수한우 홍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해 왔으며, 특히 사재(私財)로 지난 한우랑 사과랑 축제 및 장계가는 날 행사때 홍보용 애드벌룬을 협찬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장계농협 한우작목반과 자매결연처인 서울 연남동 부녀회를 초청해 장수한우 및 사과를 비롯한 농축산물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이와 함께 그는 고급육생산을 위해 숫송아지 거세 현장에 참여하고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의거 사육토록 지도하는 등 관내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