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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전북 P.E.N 작촌문학상' 본상 소재호·신인상 석인수씨

소재호씨(왼쪽), 석인수씨. (desk@jjan.kr)

'제7회 전북 P.E.N 작촌문학상' 본상에 시인 소재호씨(64), 신인상에 수필가 석인수씨(61)가 선정됐다.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전북위원회(회장 안도)는 21일 심사위원회(위원장 서재균)를 열고, 지난 3년 동안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하며 우수한 작품 활동을 해 온 문인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소씨는 전북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전북 문단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다졌을 뿐 아니라 「어둠을 감아 내리는 우레」 등 3권의 시집을 펴내 문학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석씨는 2005년 「수필과비평」을 통해 등단, 참신하면서도 격조 있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시상식은 내년 1월 8일 오후 5시30분 전주 호남성. 수상자는 작촌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조정형)로부터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씩의 창작지원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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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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