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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북방문 연기…靑, 도민들에 양해 구해

"새해 큰 선물과 함께 찾아뵐 것"

30일로 예정됐던 이명박 대통령의 전북(새만금) 방문이 무기 연기된 것과 관련, 청와대 주호영 특임장관이 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 유홍렬)을 통해 도민들에게 양해의 뜻을 전해왔다.

 

주 장관은 29일 한나라당 전북도당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와 유홍렬 위원장에게 "예산안이 국회에 계류중이고, UAE 원전수출 등 시급히 처리해야 할 국내외 사안들이 잇따라 발생, 부득이하게 부처 업무보고를 청와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면서 대통령의 전북방문 계획이 신년으로 연기된 데 대해 전북도민들이 양해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해 왔다.

 

주 장관은 특히 "일정이 연기됐으나 이명박 대통령이 새해 큰 선물과 함께 전북도민을 찾아뵐 것"이라면서 전북에 대한 이 대통령의 애정을 재차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방문 연기와 관련, 이 대통령이 30일 새만금 현장에서 4개 부처 업무보고를 받으려 했지만 폭설 예보가 발령되는 등 기후가 나빠 많은 사람이 이동하기에 불편하고 국정현안 등이 산적해 전북방문을 불가피하게 연기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 같은 이 대통령의 전북 방문 연기 소식이 전해지자 새만금 현장에서 대통령의 방문 행사를 준비하던 전북도 등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세밑에 국책사업 현장인 새만금을 방문해 현정부의 새만금 개발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를 고대했던 전북도는 '새해 큰 선물을 가지고 방문한다'는 주호영 특임장관의 약속에 방문연기의 아쉬움을 달래는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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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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