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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부당해고 판결…복직 이행하라"

기전대학 해직 교직원들 성명

전주기전대학(학교법인 전주기독학원) 해직 교직원들이 법인측에 복직 조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전주기독학원은 사법부에서 부당해고 확정 판결을 받은 교직원들의 원직 복직을 이행하지 않아 해직자 가족에게까지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해직자 복직 안건을 이사회에 즉각 상정·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이후 학내 분규 과정에서 이 대학 교수 6명과 직원 3명이 해임 및 재계약 거부로 인해 학교를 떠났다. 해직 교직원들은 최근까지 법적 투쟁을 진행, 이들 중 교수 5명과 직원 1명이 법원과 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라는 최종 판단을 받았지만 아직껏 복직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대학 해직 교직원들은 "사법부와 노동위원회가 부당해고라는 판단을 내린 만큼 대학측은 당연히 이를 존중해야 할 책무가 있다"면서 "사법부 확정판결에 따른 복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사들에게 부당해고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기독학원은 이날 전주기전대학 JK사이언스 빌딩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 '2008회계연도 법인 및 대학회계 결산안'을 의결·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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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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