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16:52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산업·기업
일반기사

국제 탄소연구소, 전주에 건립

연면적 2374㎡ 규모 팔복동 첨단산단에 총 34억원 들여 추진

미래소재로 불리는 탄소분야를 전주에서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국제규모의 탄소연구소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전주시는 탄소산업과 관련해 R&D(연구개발) 분야를 확충하기 위해 덕진구 팔복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1541㎡)에 총 34억 원을 들여 '국제 탄소연구소'를 연내 건립·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연면적 2374㎡에 2층 규모로 들어서는 이 연구소는 크게 1층은 탄소관련 기업과 연구소, 2층은 탄소 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이 중 탄소관련 기업·연구소의 경우 일본과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개국의 연구센터가 입주할 계획이어서 주목받는 것.

 

국내에서도 유망 중소기업과 연구소 10여개 등이 한꺼번에 입주할 계획이어서 향후 전주시의 탄소산업에 힘이 실리게 됐다.

 

올해 전주에서는 (주)효성에서 탄소섬유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되며, 금호석유화학 등은 탄소나노튜브를 대량 생산하게 된다.

 

전주 국제 탄소연구소는 이들 탄소산업 관련기반이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으로 연계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오는 5월까지 건축물 공사를 완료하고, 6월까지 연구소와 기업들을 입주시킨 뒤,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의 탄소산업, 나아가 우리나라 탄소산업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공간이다"라며 "이를 통해 전주시의 탄소산업이 지역발전, 국가발전과 연계되도록 적극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 탄소연구소 인근부지에 들어서있는 전주 전주기계탄소기술원에는 기업 부설연구소 15곳과 기업체 12곳이 입주해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대식 9press@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