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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AI 매몰지역 상반기내 상수도 공급

김제시 관내 AI매몰지역(용지·금구·황산면)에 대한 상수도 공급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13억원, 지방비 3억원 등 총 1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AI매몰지역에 21km의 상수도 관로를 설치, 그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던 400여 세대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고 7일 밝혔다.

 

이르면 올 2월 말경 공사에 착수, 상반기 내에 완료할 계획인 상수도 관로사업이 완료되면 곧바로 주민들은 상수도를 공급받게 돼 그동안 식수문제로 골치를 앓아오던 주민들이 식수 공포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전국 13개 AI매몰지역에 지원된 금번 특별교부세의 경우 도내에서는 김제시가 유일하게 해당되며, 교부금액도 전국에서 제일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성과는 김제시가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AI매몰지역 중에서 상수도 미공급지역과 소규모 독립가옥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에 주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그동안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던 AI매몰지역에 상수도 관로 21km를 설치하여 400여세대가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면서 "그동안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을 가졌던 해당 주민들이 물 공포로 부터 벗어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7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전국 AI매몰지역 상수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상수도 조기 공급계획에 대해 설명한 후 지자체 관계자들로 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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