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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보는 세상] 독서 관련 블로그

책 고르기가 쉽지 않다면 이곳에서 찾으세요

(위에서부터) 책벌레, 오드리의 집, 독서쟁이 프로젝트. (desk@jjan.kr)

독서가들이여, 재밌고 신나게 책을 읽자~!

 

요즘 사람들이 책을 안 읽는다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책을 적게 읽는 걸까?

 

인터넷이 대세가 되버린 시대. 궁금해지는 책이 있으면 제휴 서비스에서 온라인 검색을 하고, 본문을 바로 보고 보는대로 정리한다. 꼭 보고 싶은 책은 온라인으로 바로 문의하거나 주문을 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인터넷이나 온라인상의 게시판을 통해 읽는 소식량은 분명히 삼십 년 전 사람이 신문이나 책을 읽고 얻는 양보다 분량은 더 많을 것 같다.

 

눈으로 문자를 읽어 두뇌가 판독하는 양 자체는 옛날보다 늘면 늘었지 절대로 줄지 않았다.

 

모니터에서 금세 지우거나 만들수 있는 가벼움 보다 새 책이나 오래된 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묵직함을 느끼고 싶은 기분이 들 때 겨우 서점으로 간다.

 

너무 오랫만에 간 서점에서 선뜻 책을 고르기에도 막막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두번은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 미리 독서가들의 블로그를 탐독해 독서가들의 평을 참고하면 좋다.

 

읽고 난 뒤에 토론을 하는 커뮤니티도 활발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블로그 '책벌레 (http://blog.naver.com/bbkk7991)'는 운영자 '방구 배'님이 읽은 책 중에서 소중한 글들을 따로 모아놓았다.

 

경제야 놀자, 멋진 노후, 정치세계, 여행서, 일하기 싫을 때 등 구체적인 상황별로 분류해 책을 소개해서 좋다.

 

블로그 '오드리의 집 (http://blog.naver.com/winemoon4963)'은 책소개는 물론 독서지도 예시안 등이 있어 유용하다.

 

특히 세상에 단 하나뿐인 노트나 책을 만드는 법 등을 담은'북아트'에 대한 알짜 정보가 수록돼 책 자체에 관심이 부족하거나 거부감이 있는 자녀들과 따라 해보면 동기 유발을 할 수 있다.

 

블로그'독서쟁이 프로젝트(http://blog.naver.com/heygirl78)'에서는 흥미를 끄는 캠페인이 열린다.

 

'우리'는 '나'보다 똑똑하다는 운영자'헤이걸 양'님이 독서 통장을 만들어 헌책 등을 기증하는 캠페인을 여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것.

 

책도 읽고 기부를 도모할 수 있는 일석이조 '착한 블로그'다.

 

블로그는 아니지만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를 활용해도 좋다.

 

'지식인의 서재'는 영화감독 박찬욱을 비롯 첼리스트 장한나, 소설가 김훈, 긴급구호팀장 한비야에 이르기까지 명사들이 자신의 서재에서 좋아하는 책을 직접 소개하며 독서를 장려, 실질적인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책 캠페인이다.

 

특히 추천도서 중 명사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 책을 선별하여 소개하는 '내인생의 책'은 수많은 독서 블로거들이 애용해 입소문이 났다.

 

책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방문자의 독서 습관에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는게 이용자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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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네 nane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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