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노르웨이의 공예품을 소개하는 현대 노르웨이 공예 예술전시회가 28일부터 인사동 한국 공예문화 진흥원에서 열린다.
노르웨이 정부가 선정한 현대 공예작가 16명이 참가해 작품의 제작 과정과 기술을 중시하는 현대 노르웨이 공예의 흐름을 보여주는 25점의 공예품을 선보인다.
전시작 중에는 노르웨이 북부 지방에서 전통적으로 순록 사슴을 사냥하며 생활해 온 사미(Sami)족이 동물의 부위를 이용해 만든 예술작품 '두워지'(duodjii)도 있다.
사슴뼈로 만든 작은 태그로, 100여개의 뼈를 연결한 아슬라우그 율리우센의 작품을 비롯해 두워지 작가인 호바르드 라센이 순록뿔과 자작나무로 만든 칼과 접시 등 사미족의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내달 9일까지. ☎02-733-9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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