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를 받던 30대 치과의사가 아파트 1층 바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0일 오전 11시 40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 1층 바닥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이모씨(30.여)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에서 치과의사로 일하던 이씨는 강박증세를 보여 일을 그만두고 고향인 익산에 내려와 요양 중이었으며 사건 발생 3일전부터 "성령을 받았다"며 불안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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