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일본 뉴웨이브 시네마 운동의 선구자인 마스무라 야스조(1924~1986) 감독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회고전이 다음달 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아내는 고백한다.'(1961)를 비롯해 '훔친 욕정'(1962), '만지'(1964), '세이사쿠의 아내'(1965), '문신'(1966), '눈먼 짐승'(1969) 등 60년대 만든 영화 10편이 상영된다.
이 가운데 '아내는 고백한다'는 유현목 감독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마스무라 감독은 1959년 '입맛춤'으로 데뷔한 후 1982년까지 모두 57편의 작품을 남겼다.
일본 특유의 스타일과 유럽의 영상 문법을 적절히 배합하고, 사회 비판적인 내용의 영화를 주로 만든 그는 60년대 태동한 일본 뉴웨이브 시네마 운동에 디딤돌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람료는 일반 6천원, 청소년 5천원이다. ☎ 02-741-9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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