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설천면 반디별 천문과학관은 전국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천문교실을 연다.
15일부터 4월16일까지 운영되는 천문교실 주간프로그램(오후 3시-5시)은 봄철별자리 해설과 천문 강연, 전시관 해설, 3D 입체영상관 관람, 태양 흑점 관측(우천시 관측요령 실습) 등을 하게 된다.
야간프로그램(오후 7시-9시)은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달과 화성 등의 태양계 천체와 성운·성단·은하 등을 관측하는 시간을 갖는다.
2008년 32억 원을 들여 조성한 천문과학관에는 인공위성 추적과 감시 기능을 가진 800mm 주망원경과 제어시스템, 13mm 관측실(원형 돔), 3D 입체영상실 등 망원경을 직접 설치하면서 체험하도록 관측실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 있는 반디랜드에는 반딧불이의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곤충박물관과식물원, 자연학습원 등 환경 테마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통나무집과 야영장 등도 마련돼 있어 1박 2일 체험학습지로 손색이 없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은 국내 공립천문대 중 가장 뛰어난관측조건과 우수한 장비, 최신 정보와 자료, 다양한 전시물 등을 갖추고 있어 청소년에게 우주의 신비와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천문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 ☎(063-320-2198)이나 반디랜드 ☎(063-320-21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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