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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진봉면 연근 캐고 희망도 캔다

5월까지 8톤 수확…쌀 대체작목 각광

김제 진봉산(産) 연근이 쌀 대체작목으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연근 재배농가들이 수확에 비지땀을 흘리며 진흙 뻘 속에서 희망을 캐고 있다.

 

겨울철 해양성 기후의 해풍과 영양소가 풍부한 간척지 토질로 이뤄진 진봉면 고사리 일대는 최적의 연근 재배단지로 손꼽히며 지난해 5.7ha 면적에 연근을 식재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식재한 연근을 오는 5월 초까지 수확을 마무리하고 전량 서울 등 수도권으로 판매할 계획으로, 1200평 기준 550∼600박스(15kg)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돼 대략 8∼9톤 정도가 수확될 것으로 전망된다.

 

1박스당 현재 서울 등 수도권에 3만6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연근은 1200평 기준 1500만원∼2000만원의 조수익, 600∼1000만원의 짭짤한 순이익이 예상된다.

 

연근에는 비타민C와 철분이 많아 혈액 생성에 도움을 주고 칼륨이 풍부하여 고혈압 환자가 복용하면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365영농조합법인 김영훈 대표는 "연근은 쌀 대체작목으로 손색이 없다"면서 "현재는 흑연근(수확한 그대로 상태)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GAP시설 등 가공시설을 갖춰 가공식품으로 판매한다면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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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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