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조1911억 중 2115억…전주·완주 등 공사 유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발주 예정인 전체공사 중 전북지역 공사물량이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LH 본사가 발표한 '2010년 공사발주계획'에 따르면 공사는 2/4분기 중 총 558건에 7조 6508억여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하는 등 올해 총 1123건에 14조 1911억여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중 도내에서 발주되는 공사는 총 40건에 2115억여원으로 전체 공사금액의 1.49%에 불과하다.
이는 사업비 5335억원 규모의 전주 만성지구와 2178억원 규모의 효천지구를 비롯해 완주 삼봉지구(2144억원)와 군산 역세권개발사업(4943억원), 변산해수욕장 관광지조성사업(300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의 착수 및 착공시기가 유보됐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공사측은 도내 전체 공사중 74.8%인 27건 1538억여원을 2/4분기 중 조기발주하고, 3/4분기 중 9건(약 56억원), 4/4분기 중 4건(521억여원)을 발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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