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인돌박물관은 아산면 학전리 계산제 앞에 있던 무게 90톤의 대형 고인돌을 고인돌박물관 야외 전시마당으로 28일 이전·복원했다.
이 고인돌은 계산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지역에 있던 것으로 2004년 발굴조사 후 계산제 앞으로 이전됐던 것이다. 이 고인돌은 바둑판식으로 덮개돌 크기가 가로6.6m, 너비 3.4m, 두께 3.2m이며 무게가 무려 90톤에 이른다.
고창군은 고창고인돌 형식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고인돌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올 2월 1일 문화재청 승인을 거쳐 이날 이전을 완료하였다.
고창고인돌유적은 1994년 12월에 사적으로 지정되어 보존되어 오다가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00년 12월에 화순·강화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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