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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체험 진안蔘 홍보 '톡톡'

진안군 어린이집 순회 홍삼초콜릿 만들기 행사…올해 전국 광역시로 확대 추진

진안군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홍삼초콜릿 만들기 행사를 펼치며 진안삼 홍보에 힘쓰고 있다. (desk@jjan.kr)

'진안蔘'이 고사리 손으로 만들어진 '홍삼초콜릿'으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릴 기세다.

 

진안군은 광주·대구 등 광역시의 어린이집 10여 곳을 찾아가 진안의 홍삼을 이용한 홍삼초콜릿 만들기 행사를 기획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진안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사를 올해에는 전국 광역시로 확대·추진하면서 올 들어 12번째로 마련됐다.

 

미래의 고객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삼·홍삼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두뇌개발에 효과가 있음을 설명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생소한 홍삼을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홍삼을 가미한 초콜릿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아이들이 홍삼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홍삼사탕과 젤리, 홍삼 음료 등을 시음하는 시간도 함께 가진다.

 

처음에는 홍삼의 쓴맛에 거부감을 가졌던 아이들이 홍삼초콜릿을 손수 만들고서는 홍삼과 친구라도 된 듯이 직접 만든 초콜릿을 먹으며 마냥 즐거워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독특한 체험에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정성스럽게 초콜릿을 만들고, 스스로 만든 홍삼초콜릿을 집으로 가져가 부모들에게 자랑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을 비롯한 광역권으로 늘어나고 있는 진안蔘 판매장과 연계해 홍삼의 효능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홍삼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 행사를 계기로 내년에는 홍삼초콜릿 제작뿐 아니라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홍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삼초콜릿' 만들기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9일과 28일 광주에 소재한 어린이 집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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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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