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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蔘' 아시아 수출 본격화

필리핀, 중국, 홍콩 현지법인 설립 수출까지 이어져

'진안蔘'의 동남아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협약(MOU)을 체결한 필리핀, 중국, 홍콩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 진안홍삼 전문매장 구축을 넘어 수출로까지 이어지는 등 동남아가 진안蔘의 최대 수요처로 자리잡고 있다.

 

진안군 친환경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단장 최경호)은 홍삼수출의 가장 큰 시장인 동남아를 공략하기 위해 협약체결, 법인설립 등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4월 필리핀 진출을 위해 필리핀 솔라그룹 다이나맥스(주)와 MOU 체결 후, 수출 품목 선정 및 필리핀 현지 홍보전시판매장 설립에 관한 사항 등 협의를 거쳐 홍삼 등 9개 품목 14종에 대해 9억5000여만원어치를 주문받았다.

 

이어 내달 초에는 필리핀 현지에 맞는 제품 표기사항 및 디자인을 협의할 예정이며 수출되는 제품은 다이나맥스사의 유통망을 활용, 필리핀 전역에 공급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중국심양에 설치한 중국지사는 '진안클러스터유한공사' 법인 설립과 중국 의약품분류 보건건강식품 공식등록절차를 진행하면서 홍삼제품 수·출입허가를 완료해 현지영업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현재 중국 현지인 진안홍삼 위탁판매 희망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중흥백화점, 탁전(주어잔)쇼핑몰, 중지애백화점과 중국 국내선 'SKY SHOP'등에 위탁판매와 관련한 협의중에 있다.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2010 중국 글로벌 한상대회'에 참가해 홍삼과 김치 등 진안의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행사기간 중 중국 동북3성의 주요 인사들과 특산품 런칭을 위한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에 설립한 홍콩법인은 홍삼 및 태극삼 등 뿌리삼을 선호하는 중국에 수출키 위해 중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개시, 중국 현지에서 판매할 제품의 포장단위 및 형태 등을 협의하고 샘플을 신청해 보내준 바 있다.

 

샘플이 통과되면 홍삼 600kg정도(약 1억6000만원어치)를 주문하고, 연간 2000~3000kg정도의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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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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