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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뛰어난 음악성과 테크닉 지닌 열정적 무대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10일 소리전당서 연주회

이 시대 가장 익사이팅한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는 오주영. 그가 전주에 온다.

 

오주영 리사이틀 '패션 오브 더 바이올린(Passion of the violin)'이 10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무수히 많은 별들이 뜨고 지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오주영은 천재의 탄생을 넘어 천재의 성장을 보여준 연주자. 장영주 미도리 길샤함 김지연 등을 길러낸 고 도로시 델레이의 마지막 애제자로, 열네살에 뉴욕 국제음악콩쿠르에서 300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최연소로 우승했다. 뉴욕 카네기홀 데뷔 무대에서는 "천재적인 재능 뿐 아니라 진정한 거장으로서의 테크닉과 음악성을 지닌 열정적인 연주자"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열기와 즉흥성으로 가득찬 바로크 소나타의 최고봉 타르티니의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 '악마의 트릴'과 엄청난 스피드의 끝없는 음표들의 향연인 생상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op.75', 좀처럼 연주되지 않는 난곡 사라사테의 '파우스트 환상곡 op.13'을 비롯해 크라이슬러 '서주와 알레그로', 드뷔시 '달빛', 비에니아프스키 '스케르초 타란텔라', 피아졸라 '망각' 등이 연주된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는 칼로스 아빌라. 현재 줄리어드 대학원에 재학 중인 그는 아이작스턴, 다니엘 바렌보임 등 유명 음악인들과 함께 세계적인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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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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