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 "갈등을 통합의 에너지로 전환시키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사회통합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내부 갈등 해결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자꾸 진화하고 있다. 어떤 분야도 그대로 멈춰 있는 게 아니고 시대 변화에 따라 진화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과거의 고정관념에 묶여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우리 사회의 전통적 갈등요인은 물론, 새로운 갈등요인에 대해서까지 논의를 벌이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가 큰 일"이라며 "모든 논의들이 단순한 논의로 끝나지 않고 분명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정해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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