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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아침밥 먹고 학교가자'…진안군 생활개선회 캠페인

진안군 생활개선회는 우리 쌀 소비촉진 일환으로'아침밥 먹기'캠페인을 24일 진안초등학교와 진안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쳤다. (desk@jjan.kr)

진안군 생활개선회(회장 김정님)가 우리 쌀 소비촉진 일환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24일 진안초등학교와 진안공고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안정적인 쌀 소비 기반을 확보해 우리 쌀을 지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 섭취가 습관화 된 성장기 청소년들이 아침밥을 챙겨먹도록 해 체내 면역력 증강은 물론 집중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전통떡을 나눠주며 '아침밥의 중요성,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 등이 담긴 홍보물을 통해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우리음식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변화를 도모했다.

 

군 생활개선회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아침 결식률이 증가해 성장기 학생들의 하루 영양섭취량이 크게 부족하고 이로 인해 체격은 커졌으나 정작 몸이 쇠약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성장기 영양섭취는 학업성적과 인지능력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뿐더러, 비만과 만성질환 같은 신체적인 문제도 야기할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아침먹기는 아주 중요하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아침밥 먹기는 일회성이 아닌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하며, 가정에서 주부의 역할이 가장 큰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적으로 1인당 쌀 소비량은 74.0kg으로 전년 75.8kg보다 1.8kg이 감소되는 등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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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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