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합창단·재즈피아·퍼니피플 등 출연…내달 28일까지 소리전당
특별한 주말을 즐기고 싶다면? 여름밤을 그냥 보내기 아쉽다면? 공연장의 딱딱한 분위기가 싫다면?
한 여름 토요일 밤의 콘서트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토요놀이마당'이 올해도 찾아온다. 3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 소리전당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2010 토요놀이마당'.
'토요놀이마당'은 전라북도에 야외상설무대가 없던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래 7년 동안 8만여명 이상이 관람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체와 남녀노소 구분 없는 관객이 자유롭게 소통한다는 점에서 예술가와 관객 모두가 기대하는 무대다.
7월 3일 익산시립합창단과 재즈피아의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시작으로 10일 모던 펑키락밴드 퍼니피플의 신나는 무대, 17일 누구나 힙합을 즐기게 하는 나인이어스와 라스트포원, 24일 저녁이면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산하기 위해 뭉치는 아카펠라동호회 모노아카펠라, 31일 탬버린 퍼포먼스 그룹 엔터케이와 댄스그룹 루비의 시원한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8월 7일에는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젝트 밴드 휴먼스, 14일에는 무엇이든 두드리면 음악이 되는 잼스틱, 21일에는 4인4색의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가 기다리고 있다. '토요놀이마당' 마지막 공연인 28일에는 스타피쉬와 DJ 원우(Wonwoo)가 작별파티 '아듀~ 2010 토놀'을 펼친다.
'토요놀이마당'의 준비물이 있다면 돗자리와 먹거리 정도. 무료 공연으로 따로 예매할 필요가 없으며, 관객들의 연령 제한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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