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9:27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영화·연극
일반기사

88만원 세대 다룬 연극 '알파치노 카푸치노'

비정규직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청년층, 이른바 '88만원 세대'를 다룬 연극 '알파치노 카푸치노'가 오는 8-18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34살 동갑내기 친구인 '김산'과 '최몽'은 대학 졸업 후 한 번도 번듯한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는 청년 백수다.

 

교원 임용고시에서 번번이 떨어진 김산과 연기자를 꿈꾸는 최몽은 옥탑방에 기거하며 대학 시절 동시에 사랑했던 여자친구 '수애'가 남기고 간 아들 '마루'를 10년째 함께 키우고 있다.

 

10년 만에 나타난 수애가 마루를 데려가겠다며 양육비 명목으로 통장을 건네지만 김산과 최몽은 '알파치노 카푸치노'라는 이름의 커피 노점상을 차려 마루를 계속 키우겠다고 버틴다. 마루를 차지하려는 이들 3인 간 '힘겨루기'가 경쾌하게 무대에 펼쳐진다.

 

신예 극작가인 전진오가 대본을 쓰고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대표인 김정근이 연출을 맡았다. 정충구, 전지석, 신서진, 은희수가 출연한다. 전석 2만원. ☎02-595-3484.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