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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여자 양궁팀, 전국대학연맹회장기서 선전

금1 은3 동2…메달 휩쓸다

'제13회 전국대학연맹회장기양궁대회'에서 금1·은3·동메달 2개를 획득한 우석대 여자 양궁팀. 왼쪽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설희, 차은화, 심영성코치, 양희라, 신미지선수. (desk@jjan.kr)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 여자 양궁팀이 '제13회 전국대학연맹회장기양궁대회'에서 금1·은3·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우석대 김설희 선수(체육학과·3년)는 개인 30m에서 1위에 올랐으며, 개인 60m와 개인종합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금은동메달을 모두 목에 걸었다.

 

또 차은화 선수(레저스포츠과 3년)가 개인전 50m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신미지 선수(레저스포츠과)는 개인 60m에서 3위에 올랐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단체전에서 우석대는 김설희·차은화·신미지·양희라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지만 경북 안동대에 4점차이로 아쉽게 금메달을 내줬다.

 

심영성 우석대 양궁 감독은 "선수들이 오전에는 수업을 받고, 오후와 야간에 훈련을 해야 하는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열심히 해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특히 차설희 선수는 대회를 앞두고 맹장 수술로 훈련기간이 짧았지만 좋은 성적을 내줘 고맙다"고 말했다.

 

심 감독은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선수들과 열심히 노력해 오는 10월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남자 대학부에 출전한 한일장신대학도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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