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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선도기업 올 1분기 매출 '껑충'

제조업 평균보다 2배 높아…작년비 35.6% 상승

도내 전략산업 선도 기업 22곳의 올해 1/4분기 매출액 성장률이 같은 기간 국내 제조업 평균 성장률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내 선도 기업들의 이 기간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5.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4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 제조업 매출액 상승률 평균인 20%보다 갑절가량 높은 수치다.

 

또한 이들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에 총 160명을 채용했고, 하반기에도 300명 정도 더 채용할 계획이라고 도는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전북도가 지난해 4월 자동차기계·기계부품·신재생에너지·생물 등 도내 전략산업 기업 중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 22개사를 지정해 중소기업청·무역협회·중소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 '선도기업 육성협의회'를 구성, '선택과 집중'의 방식으로 육성했기 때문이다.

 

도는 올해에만 선도 기업 11곳에 국내·외 전시회 참여,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 사절단 파견, 해외 전문가 자문 등에 총 2억3100만 원을 지원했다.

 

엔진용 태핏(tappet)을 생산하는 (주)티엠시가 인도 뭄바이 무역 사절단으로 참가해 16만 달러 수출 계약을 맺고, 풍력 발전기용 블레이드를 만드는 (주)케이엠이 인도의 블레이드 설계 전문가에 자문(諮問)하며 3MW급 블레이드 기술 개발을 진행하는 것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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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goodpe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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