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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음악과 미술 책이 금지된 세상…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창작가족뮤지컬 '책키&북키'…10일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창작가족뮤지컬 '책키&북키'의 한 장면. (desk@jjan.kr)

삭막한 거리, 먼지 가득한 책들이 쓰레기처럼 쌓여있다. 이 곳은 음악과 미술, 책 등이 금지된 세상. 언제나 '삑삑이 부대'가 감시하며 돌아다니고 있다. '책키'는 '삑삑이 부대'를 피해 책무덤에 가게 되고, 우연히 책의 요정 '북키'를 깨우게 된다.

 

이 곳처럼 음악과 미술, 책이 금지돼 있는 나라가 있다면 어떨까?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창작가족뮤지컬 '책키&북키'가 10일 오후 3시와 5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열린다. 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김민영)가 마련한 '왁자지껄 문화놀이터' 열아홉번째 무대다.

 

극단 즐거운 사람들은 1992년 창단, 새로운 감각으로 가족 중심 작품을 만들며 아동극 전문 극단으로 자리잡았다. '책키&북키'도 2003년 서울어린이연극상 희곡상을 비롯해 2006년 소외지역 문화향수프로그램 선정 전국순회공연, 2007년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우수공연작품공모 선정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박성호 전통문화센터 문화사업팀장은 "무엇보다 인터넷이나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재미와 즐거움을 전해줄 수 있는 공연"이라며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감성과 지능 발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내내 이야기꾼들이 읽어주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춤과 노래, 음악이 함께 해 더 흥겹다.

 

관람료 1만원.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하면 30%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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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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