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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에 대한 찬반 논란속에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가 13, 14일 실시된다.

전북도교육청은 "교과부가 주도하는 평가방법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일제고사가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협력하고 있다"면서도 "시험을 치르지 않고 대체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출석으로 인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

또 교과부가 지시했던 '평가거부, 체험학습 유도 등 특이사항 발생현황'에 대해 도교육청은 이의 제출을 일선학교에 요구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미응시 학생을 사전에 파악해 대체프로그램을 마련하라는 지침과는 달리 실제 미응시학생수 등을 파악하지 않겠다는 것은 미응시 학생의 출석처리 등에 따른 사후 법적조치 등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