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아름다운 전통과 문화 느끼고 갑니다"
"국내외적으로 성공한 한국이 지금도 세계 속의 한국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분발한다면 한국처럼 성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특히 새만금 방조제와 동북아의 허브가 될 신도시 계획은 놀라웠습니다."
'2010 주요국가 대학생 초청연수'에 참가한 브루노씨(22·페루)는 "불가능에 도전해 성공한 한국을 보니 한국을 우리의 롤모델로 삼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15일부터 19일까지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 진행으로 전라북도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2010 주요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중남미, 아프리카, 중앙·서아시아, 중동 등 21개 국가에서 참가한 60명의 학생들은 새만금 방조제와 내소사, 전북도청, 국립전주박물관, 진안 마이산, 전주한옥마을 등을 돌아보고, 우석대 교직원들의 집에 초대받아 홈스테이를 경험했다.
"전라북도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는 이시스씨(19·파라과이)는 "무엇보다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으며, 한국이 단지 앞만 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자손까지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사마씨(19·이집트)는 "전 세계 학생들이 한 데 어울려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 정부와 우석대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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