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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공원] 무주태권도공원 환경기초시설 미흡

토사 유출·생활폐기물 남대천 유입 등 우려

무주태권도공원 공사현장이 7%안팍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환경 기초시설이 미흡,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공사구간내 침사지 등은 용량이 부족해 자정작용의 한계를 드러내고, 본격적인 여름장마시 토사유출 및 범람으로 인해 인근 남대천으로 유입과 심각한 수질오염의 우려를 낳고 있다.

 

남대천은 금강의 상류원류로서 무주의 젖줄임과 동시에 무주의 대표 브랜드인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어 환경오염시 주민피해는 물론 반딧불이 생태환경의 치명적인 손상이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태권도공원 공사현장내 적지않은 량의 생활 폐기물이 묻혀있어 집중우기땐 생활 폐기물의 분비물이 빗물에 씻겨 남대천에 흘러 들어갈 수 있다고 주민들이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사시공사인 삼성물산측 현장관계자는 "생활 폐기물 매립 여부는 잘 모르겠다. 만일 생활 폐기물이 나온다면 그때가서 합법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지역주민 임모씨(55·설천면)는 "태권도공원 공사현장이 공사전에는 생활 폐기물 매립장이었다"며 "부실처리시 토양 및 수질오염이 우려됨에도 제대로 파악을 못했다는 것은'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밖에 볼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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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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