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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부남면 개안교~유동교 구간 2km 꽃길 조성

금강 래프팅으로 유명한 무주군 부남면이 아름다운 꽃길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꽃길이 조성된 곳은 부남면 개안교에서 유동교까지 약 2km 구간으로 부남면사무소에서는 지난 5월부터 꽃범의 꼬리 등 3종 2만2000본을 심어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남면 농업경제 김성규 담당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다년생 초화류를 식재했기 때문에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이 위안과 기쁨을 얻게 될 것"이라며 "꽃길은 금강과 대문바위 등 부남면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부남면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3.5km의 금강이 흐르는 부남면에는 래프팅 등 수상레저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연간 10만명 이상 찾고 있으며, 아름다운 수변경관과 더불어 생활체육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무주군에서도 대표적인 여름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한편 내달 4일에는 제19회 부남면민의 날 및 강변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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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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