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주지역 낮 최고기온이 35.7도까지 올라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주가 열섬현상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찜통 도시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입증한 셈이다.
19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주 35.7도를 비롯해 순창 35.3도, 정읍 35.2도, 고창 34.4도, 남원 33.9도, 군산 33.7도, 임실 33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33도를 웃돌았다.
기상대 관계자는 "가끔 소나기가 오는 지역도 있겠지만 주말까지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열대야가 나타는 지역도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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