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JBAF 전북 아트페어 공간&만남'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소리문화전당
미술시장과 전시의 접목.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회장 김두해)와 전북아트페어 운영위원회(위원장 최강곤)가 27일부터 9월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제7회 JBAF 전북아트페어 공간& 만남'을 열고, 컬렉터와 애호가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북에서 활동하는 작가 32명의 개인전을 통해 전북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참여작가는 원로작가 임섭수(한국화) 김화래(문인화)씨를 비롯해 지난해 특별상 수상작가인 유종구(공예)씨 외에도 김재숙 송태정 이명자 이승훈 이은경 조영춘 조혜숙 최수영(한국화) 김현정 박숙경 박운규 이경태 오중석 임양희 전정권 조찬화(서양화) 김효정 이환춘 방귀자 한병선(문인화) 송재남 이미행 전선순 정현미 한순애(수채화) 성현주 안명수(공예) 류영근(서예)씨.
전북아트페어는 2004년 시작, 한국화와 서양화, 문인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다. 지역 미술시장의 침체, 미디어아트·조각 등 다양한 장르에 대한 요구, 차별화된 기획력, 계층별로 세분화된 부대행사 등을 고민해야 할 과제도 안고 있다.
김두해 회장은 "벤처기업지원센터, 현대자동차 등을 방문해 전북 아트페어를 알리고, 곳곳에 숨어있는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어낼 예정"이라며 "작품 가격도 100만원 미만으로 애호가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최측은 부스비(대관료)와 카탈로그, 전시회 비용 등을 부담하고, 참여작가들은 가격공개와 정찰제를 원칙으로 판매금액의 일부를 협회 발전기금으로 내놓는다. 올해도 아트페어 기간 내 관람객들이 투표한 특별상 수상작가를 선정, 전북미협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시킨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5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