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과 과제, 실천지표 꾸린다
정체성 논란에 시달렸던 초창기를 지나 조직 내부 문제로 안팎으로 몸살을 앓았던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올해로 10년이 됐다. 10년을 지나오며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맞딱뜨린 셈. 그런 의미에서 소리축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은 지나온 10년에 대한 고찰인 동시에 새로운 10년에 대한 전망이라고 할 수 있다.
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연구자문위원을 중심으로 기획단을 구성, 간담회와 워크숍, 전문가 인터뷰 등 사전작업을 통해 지난 10년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10년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중장기발전계획은 소리축제 기간 발표될 예정. 김정수 예술감독은 "소리축제 조직위 내부평가와 전문가 집단을 토대로 종합적이고도 객관적인 실천지표가 제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축제 기간 10주년 기념 사진집도 발간된다. '흥타령 멋타령 10년의 기억' '신화가 된 열정' '너+나+우리+소리'로 섹션을 구성, 소리축제 10년의 명장면과 감동과 여운을 남긴 명인 명창, 소리축제를 통해 추억을 쌓은 관객들의 다채로운 표정 등이 엮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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