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추가 신청 접수
무주군이 28일 적상면 일원에서 늦반딧불이 무료 신비탐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에서 온 이모씨 가족은 "마침 주말여행을 계획하던 중에 반딧불이 탐사일정을 알게 돼 기뻤다"며"아이들에게 자연에서 날아다니는 반딧불이를 보여줄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탐사객들은 모두 200여 명으로 무주군은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탐사지는 11회에 걸친 사전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무료 신비탐사는 늦반딧불이의 출현 시기에 맞춰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한다는 취지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저녁 7시30분부터 약 1시간동안 숲길을 따라 걸으며 진행됐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강영호 반딧불이 담당은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탐사객들이 많아서 탐사가 진행되는 동안 내내 즐거운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군 늦반딧불이 무료 신비탐사는 9월 4일에도 실시될 예정으로, 전화(농업기술센터 반딧불이팀 063-320-2862)를 통해 9월 3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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