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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황금보리소주' 애주가 유혹한다

독특한 향·낮은 도수 인기 전망

김제 지평선의 드넓은 황금들녘에서 생산된 보리만으로 만든 황금보리소주가 본격 시판에 들어가 애주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황금보리소주는 쌀로 만든 술보다 맛이 구수하고 향이 독특하여 목 넘김이 부드럽고, 기존의 보통 소주(360㎖)보다 양이 적고(250㎖) 알코올도수(18%)가 낮아 여성들이 선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지평선황금보리 명품화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황금보리소주 시판사업은 관내 보리소주 생산업체인 모악산새순영농조합법인(대표 고양례)에서 일괄 생산한다.

 

모악산새순영농조합법인은 금번 황금보리소주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기존 흥사동 공장을 백학동으로 신축·이전하고, 병과 포장재 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하여 황금보리소주 시판을 위한 준비작업을 추진해 왔다.

 

김제시 백학동에 새롭게 둥지를 튼 황금보리소주공장은 대지면적 3693㎡·공장면적 485㎡에 보리소주 원료인 보리를 건조·저장·정맥·제분할 수 있는 최신식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유창성 사업추진단장은 "지평선황금보리 명품화사업 첫 산물인 황금보리소주의 판매 실적에 따라 황금보리 명풍화사업 성과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홍보 및 마케팅에 전력을 다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평선황금보리 명품화사업은 당초 계획한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금번 황금보리소주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김제지역은 명실공히 보리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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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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