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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생활안정에 최우선 지원

이건식 김제시장, 이주 갈등 지평선산단 특단 조치

원주민들과 이주대책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이하 지평선산단)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이주자 택지 조성 시 행정력 가능사업 지원과 이주민 생활안정사업 지원 등 특단의 조치가 강구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난 6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시 최대 현안사업인 지평선산단 조성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이주자 택지 조성 시 행정력 가능사업 지원과 이주민 생활안정사업 자원, 백산면 지역 주민 숙원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지평선산단 TF팀은 농업인을 위한 특화작목 육성을 비롯 축사 신축자금, 이주자 진입로 포장·하수구 정비 등에 기존지원사업을 포함하여 시비를 지원하고, 행정 일반지원사업은 백산면과 이주대상자에게 최우선 지원키로 했다.

 

또한 이주정착지 결정 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인그룹홈, 경로당신축 및 주민 공동 이용시설 지원, 주거환경 정착을 위한 농촌주택개량 융자, 공동주택 입주를 알선하며, 소득원 개발을 위해서는 농촌소득원육성자금 융자, 총체보리한우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취업알선도 지원키로 방침을 정했다.

 

특히, 향후 지평선산단 준공시에는 원주민의 애환과 고향 향수를 기리기 위한 이주기념비, 정자 등을 계획하고 있고, 이주정착지 결정 시 추가지원사업은 검토 후 반영키로 했다.

 

지평선산단 TF 관계자는 "지난 8월16일부터 시작된 보상협의는 이달 6일 현재 총 1746건·193억원을 보상했으며, 이중 토지는 68만3000㎡·146억원, 지장물은 1350건·47억원이 협의돼 토지대비 26.3%의 협의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한국감정원에 하루 20∼30명씩 방문, 상담과 협의를 하고 있고, 시행사인 (주)지앤아이도 적극 협조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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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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