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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남원 내년 특수학교 문 연다

치료·훈련실등 시설 갖춰…통학버스·기숙사도 운영 계획

정읍과 남원지역에 내년부터 특수학교가 문을 연다.

 

도교육청은 26일 정읍시 과교동과 남원시 이백면에 특수학교 2개교를 개교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 특수학교는 지난해 각각 70억여원을 투자해 정읍 5700㎡, 남원 5838㎡에 일반교실 뿐만 아니라 장애학생들의 치료지원과 직업훈련을 위해 치료실, 직업훈련실, 생활훈련실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학부모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통학 편의를 위해 통학버스와 기숙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설치과정은 초·중·고등학교와 전공과가 설치되며, 인근 지역에 있는 모든 특수교육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정 및 치료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에는 특수학교가 9곳 있지만 전주에 5개교, 익산에 2개교, 군산과 완주가 각 1개교로 편중돼 있어 동남부와 서부권역에 거주하는 장애학생이 불편을 겪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초조사 결과 정읍에는 50여명, 남원에는 38명 정도의 학생이 입학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1학년도에 특수학교 교사가 다수 채용되고, 건물도 완공단계여서 개교 준비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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