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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주택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국비 5억4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6억3000만원을 투입, 기초생활수급자 105세대에 대해 지붕개량 및 벽체보수 등 주택개보수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존 주택개보수사업은 가구당 250만원 정도를 지원,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추진한 반면 이번에 추진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주택개보수사업은 한 가구당 600만원을 지원, 건축공사 전문기관인 LH공사에서 총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이달 말까지 사업대상지 현황분석 및 실태조사를 통해 사업내용을 결정한 후 10월 초에 세대별 공사를 시작, 오는 12월 2일 준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지붕개량 및 벽체보수, 도배·장판 개량 등 취약계층의 주택개보수는 예산부족으로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사업 추진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