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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인체의 '곡선美'를 만나다

누드크로키전 29일까지 완주 오스갤러리 등

▲ 누드크로키전 29일까지 완주 오스갤러리

 

인체 곡선 따라 흐르는 美. 누드를 만난다.

 

제 14회 전북누드크로키전 누드전시회가 29일까지 완주 오스갤러리에서 열린다.

 

박상규 회장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 인체의 비례는 그 자체로서 아름다움"이라며 "손의 숙달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닿을 수 없는 영역에 도전하는 것이 누드화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참여작가는 강경자 강정옥 강희순 권숙정 김영주 류인하 박상규 배금자 유대영 이정숙 조일주 황금희씨등 72명.

 

순식간에 한 점의 크로키를 완성하는 이들의 손끝을 피해갈 수 있는 길은 없다. 가슴의 부드러운 곡선을 따라 풍만한 엉덩이로 이어지는 속도감이 묘한 떨림으로 다가온다.

 

총 80점과 모두 함께 한 공동작품까지 전시장 한쪽을 꽉 채운다.

 

콩테, 연필, 크레용 등 다양한 재료로 표현되는 강인함과 부드러함의 미학이 살아있는 전시.

 

누드와 크로키의 기존 관념을 깨고, 회화의 한 장르로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 한국화가 이희춘 15번째 개인전

 

한국화가 이희춘씨(47)의 15번째 개인전이 서신갤러리(관장 박혜경)에서 열린다.

 

19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작품은 장자의 제물론에 나오는 내용을 모티브로 완성한 '몽유화원도'다.

 

작가의 작품속에는 흔히 볼수 있는 사물들로 가득 차 있으며, 우리가 꿈꾸는 세상과 합일하고자 하는 깨달음, 자연에의 회귀, 예찬, 그리움, 사랑 모든 것이 공존하고 있다.

 

유화물감에 대리석 가루를 섞어서 선위에다 작품 표현했다. 나이프로 여러 가지 색감을 이용 자개의 질감을 그림안에서 표현해 다소 몽환적인 느낌이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그림은 총 2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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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연 hwangj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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