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로타리~마이산 연결 자전거도로 조성
'천혜의 영산 마이산 가을 여행을 자전거로....'
진안군이 진안읍 로타리에서 천혜의 영산 마이산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겸 산책로를 조성해 지역 주민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동안 군민들은 자건거를 타기 위해서는 마이산 4차선 도로 옆 인도를 이용하면서 각종 사고위험이 노출돼 왔다.
이에 자전거 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느낀 군은 진안-무주간 4차선 도로 확포장공사 계획에 진안읍 운산리 송대마을 천변 구간을 포함시켜 군민들의 마음 편히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확보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에 앞서 5월에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자전거도로 개설구간 중 제방이 연결되지 않아 자전거 개설에 어려움이 있음을 호소했다.
그 결과, 50억원의 막대한 국가 예산을 확보케 된 군은 조만간 자전거도로를 개설, 사고 위험 해소와 더불어 건강한 여가 선용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추가적으로 야간 및 새벽에 이용하는 군민들을 위해 가로등도 설치, 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부응하고 정부의 녹색 바람을 타고 큰 붐이 일고 있는 자전거 도로에 50억원을 추가로 투자, 마이산과 용담호 생태습지를 연결하는 7.1km를 쉼터, 전망데크 등을 포함한 저탄소·친환경 자전거도로로 조성키로 했다"면서 "진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천혜의 관광자원과 생태체험 학습을 연계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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